BTS, 국립박물관재단과 재협업…조선시대 '문자도' 재해석 머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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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3일, PM 02:5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립박물관재단과 협업해 제작한 새로운 ‘달마중’(DALMAJUNG) 머치(merch, 공식 상품)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액막이 마그넷(사진=하이브)
액막이 마그넷(사진=하이브)
미니 빗자루(사진=하이브)
미니 빗자루(사진=하이브)
‘달마중’은 BTS가 2021년 론칭한 머치 브랜드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BTS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왔다. 앞서 2024년 국립박물관재단과 첫 협업을 진행해 반가사유상, 백자 달항아리 등 전통문화유산을 재해석한 상품들을 판매한 바 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첫 협업으로 선보인 ‘달마중’ 시리즈가 해외에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성과를 거둬 올해도 협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문화 ‘문자도’(文字圖)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문자도’는 문자의 획 안이나 주변에 그림을 그려 넣은 조선시대 민화의 한 종류다. 하이브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 ‘에일리언스’(Aliens)에 담은 메시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인 조선시대 ‘문자도’ 요소를 차용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팝업 포스터(사진=하이브)
팝업 포스터(사진=하이브)
도자기 단지(사진=하이브)
도자기 단지(사진=하이브)
공기주머니 세트(사진=하이브)
공기주머니 세트(사진=하이브)
‘에일리언스’는 ‘겉으로는 불길해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대길’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하이브는 “메인 모티브인 ‘흉즉대길’(凶則大吉)을 ‘문자도’에 내포된 행복, 효, 장수 등의 전통적 의미와 연결해 행복, 행운, 소원을 담아 더 나은 일상, 평온한 삶을 기원하는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복을 쓸어담는 데스크용 미니 빗자루, △나쁜 기운을 정화하고 재물운을 불러오는 도자기 단지, △액운을 쫓는 의미의 명태 모양 액막이 마그넷, △도자기 단지를 닮은 미니 파우치, △일곱 개의 공깃돌을 담은 공기주머니 세트 등 총 13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하이브는 협업 머치 출시를 기념해 용산 사옥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출시 당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운영한다. 방문 사전 예약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시리즈는 위버스샵과 국립중앙박물관 내 상품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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