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박진영, 멕시코 환아 위해 5억 5000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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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3일, PM 05:1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와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가 멕시코 취약계층 아동의 치료를 위해 총 5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2020년부터 이어온 아동 의료지원 사업을 중남미까지 확장하며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진영 멕시코월드비전
박진영 멕시코월드비전
JYP는 사회공헌사업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의 일환으로 멕시코월드비전, 한국월드비전과 손잡고 현지 환아들의 전문 의료지원을 시작했다. JYP가 4억 5000만 원, 박진영이 개인 사재 1억 원을 보태 총 5억 5000만 원(750만 페소)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안과와 소아호흡기, 심장질환, 신경과, 뇌전증, 정형외과, 희귀질환, 소아혈액종양, 신장·비뇨기과 등 전문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다. 협력 병원을 통해 치료와 수술, 보조 의료기기, 항암 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영은 최근 멕시코월드비전과 한국월드비전, 멕시코 실명예방협회(APEC) 병원 등 현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 덕분에 얻은 성공인 만큼 그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 문제로 꿈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을 더 많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

JYP의 의료지원은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시작된 EDM 치료비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몽골,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 10개 지역에 약 100억 1000만 원을 지원했고, 지금까지 4489명의 환아가 도움을 받았다. 박진영 역시 2022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사재를 출연하며 별도의 개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멕시코 지원은 K팝을 매개로 형성된 글로벌 팬덤과 문화 교류가 의료·복지 분야의 사회공헌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JYP는 향후에도 해외 환아를 대상으로 한 치료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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