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박해일·이민호 주연 '암살자(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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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4일, AM 09:3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이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 4’) 등을 제치고 개봉 첫날 13만명이 관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사진=하이프미디어코프
사진=하이프미디어코프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개봉일인 전날 13만 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1.8%)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암살자(들)’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실체를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유해진이 형사 철구, 박해일이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이민호가 신입 기자 영일 역으로 진실을 밝히는 역할을 맡았다. 1974년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는 4만 1000여명(13.9%)이 관람해 3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 수는 1132만 7000여명이다.

‘암살자(들)’과 같은 날 개봉한 ‘타짜 4’는 10만 3000여명(25.1%)이 관람해 2위로 출발했다. ‘타짜 4’는 이름이 같은 두 친구 장태영(변요한 분)과 박태영(노재원)의 서로를 향한 애증과 복수를 그렸다. 조승우 주연의 ‘타짜’(2006) 이후 20년 만에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국가부도의 날’(2018)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위는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인턴’으로 2만 3000여명(5.5%)을 동원했다. 2015년 개봉한 로버트 드니로·앤 해서웨이 주연의 할리우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만약에 우리’(2025)의 김도영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은 첫날 1만 9000여명(4.9%)이 관람해 6위에 올랐다.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과 아내 미옥(전도연), 이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와 남편 상우(조인성) 등 서로 다른 환경에 놓인 두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이달 열린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은사자상인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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