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캐스터’ 김성주와 ‘탁구 레전드’ 유남규라는 특별한 조합으로 함께한 여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3.6%), 수도권 가구 기준(3.4%), 2054 기준(1.3%)에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경기가 시작된 저녁 7시 30분부터 경기 종료 순간인 밤 9시 6분까지 집계한 순수경기 시청률이다.
특히 여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은 어제(23일) 방송 3사 가구 시청률 총합이 당일 중계 종목 중 가장 커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경기로 꼽혔다. 이 경기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한 MBC는 “빅게임은 MBC”라는 공식을 수치로 입증했다.
또한 여자 배영 100m에서 김승원이 동메달,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황선우가 은메달을 차지한 수영 결승전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1.8%), 수도권 가구 기준(1.6%), 2054 기준(0.4%)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주요 결승 경기가 시작된 오후 5시부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 종료 순간인 오후 5시 30분까지 집계한 순수경기 시청률이다.
탁구 남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대한민국이 아쉽게 숙적 일본에 패하며 남녀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계를 맡은 MBC 김성주 캐스터와 유남규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에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김성주 캐스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추격의 고삐를 당긴 오준성의 플레이에 “정신력과 멘탈이 중요한 상황에서 끝까지 점수를 만들어낸다”며 감탄했다. 또한, 김나영에 대해서도 “대표팀에 기분 좋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칭찬했다.
유남규 해설위원은 “탁구는 수싸움이 핵심인 만큼 상대의 예측을 벗어나는 공격적인 전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이스 신유빈의 강인한 정신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 아쉬움은 남아도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총평을 남겼다.
수영에서는 여자 배영 100m에서 김승원이 동메달,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황선우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혼성 혼계영 4x1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MBC 성승헌 캐스터는 김승원의 초반 레이스를 두고 “50m 지점까지 정말 전율이 느껴지는 스퍼트였다”고 감탄했다.
박찬이 해설위원은 “역시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을 잘 살리면 이렇게 좋은 경기가 나온다”며 김승원의 강점을 짚었다. 이어 황선우의 레이스에 대해서도 “초반부터 안정적인 페이스 조율로 훌륭한 경기를 펼쳐줬다”라고 찬사를 보내며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태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8-1로 시원하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3연승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한 대한민국은 노시환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낸 데 이어 문보경의 투런포, 박재현과 박준순의 연속 만루홈런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로 나선 오원석 역시 4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이날 MBC 김나진 캐스터와 정민철, 오승환 해설위원은 나고야 현지에서 중계에 나섰다. 김나진 캐스터는 경기 초반부터 “순항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데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 대한민국 마운드는 언터처블이다. 퍼펙트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활약이 엄청나다”라며 투수진을 향한 애정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문보경의 투런포에는 “WBC의 영웅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막내 박재현에 이어 박준순까지 만루홈런을 터뜨리자, “또다시 그랜드슬램! 막내들의 반란”이라고 외치며 경기의 뜨거운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경기 전반에 대해 “계획대로 착착 진행이 되고 있다”며 대표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짚었다. 또한, 오원석의 호투에는 “이렇게 매력적인 속구가 있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자 “형들이 용돈을 좀 줘야겠다”며 재치 있는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전체에 대해서는 “지금 과정 자체가 이상적”이라며 “대한민국이 5회 연속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과정이 중요했는데, 착실하고 들뜨지 않게 많은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승환 해설위원 역시 투수진과 타선의 안정적인 호흡을 짚으며 “경기 승리도 중요하지만 모든 경기 내용이 지금 너무 좋다. 적재적소에 점수를 올리고 마운드의 투수들도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재현과 박준순의 활약에는 “나이답지 않게 타석에서 평정심을 가져가면서 결과까지 만들어내는 선수들”이라며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고, 경기 막판에는 “모든 게 착착 들어맞는 경기였다”, “모든 선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의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을 봤다”며 대표팀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전문적인 분석 사이사이에 유쾌한 호흡까지 더해져 MBC 중계의 독보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의 금메달과 여자 플뢰레 박지희의 값진 은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MBC 정병문 캐스터와 윤지수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결정적 득점 순간마다 짜릿함을 선사했다.
정병문 캐스터는 “첫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은메달을 따낸 박지희의 투지가 빛났다”고 전했다. 그는 역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오상욱에 대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신들린 움직임으로 개인전 2연패를 완성했다”며 포효했다.
윤지수 해설위원은 박지희의 선전에 “정말 자랑스럽고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며 격려했고, 오상욱의 환상적인 기술에 “오상욱의 칼끝에 눈이 달려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지금 오상욱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감격을 전했다.
여자 핸드볼은 우즈베키스탄을 43-13으로 크게 꺾고 풀리그 3연승을 달렸다. MBC 김민호 캐스터는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짚었고, 윤현경 해설위원은 “전반 초반부터 밀어붙이는 모습이 너무 좋다”, “오늘 정말 다양한 루트의 슈팅과 플레이로 득점이 나왔다”며 대한민국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체 준결승에서는 아쉽게 일본에 패했지만, 안세영의 독보적인 기량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한장희 캐스터와 채유정 해설위원은 “세계 1위다운 완벽한 수비와 그라운드를 누비는 집념이 박수를 자아낸다. 남아있는 개인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며 응원을 건넸다. 서인 캐스터와 양학선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은 체조 남녀 단체 결승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대회 4일 차에도 야구의 시원한 콜드게임 승리부터 수영의 메달 레이스, 오상욱의 금빛 2연패, 남녀탁구 동메달까지 대한민국의 주요 경기가 이어졌다. MBC는 종목별 전문성을 갖춘 해설진과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살린 중계로 시청자의 선택을 받으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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