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에 연행된 수잔 서랜던…네타냐후 규탄 시위 중 체포
연예
뉴스1,
2026년 September 25일, PM 04:04
수잔 서랜던(Susan Sarandon), 해나 아인바인더(Hannah Einbinder)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미국 뉴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규탄 시위를 벌이다가 체포됐다. 두 사람은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
24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앞서 네타냐후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연설 당일 유엔본부 밖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수잔 서랜던, 해나 아인바인더 등 배우들과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후보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에, 뉴욕시 시의원 치 오세 등이 포함됐다. AFP가 공개한 사진에선 수잔 서랜던이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뉴욕 경찰 대변인은 "시위대가 계속 교차로를 막아 이에 대응한 것"이라며 협조하지 않은 이들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체포 인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후 네타냐후 총리가 연단에 오르자 전 세계에서 온 수십 명의 사절단이 퇴장하며 항의의 뜻을 밝혔고, 네타냐후 총리는 이들을 "도덕적 겁쟁이"라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중동지역 전쟁에 대해 "다른 선택지는 없다"며 지난 3년간의 전쟁을 '승리'로 규정했다. 이스라엘을 향한 제노사이드(집단학살) 비판에는 "세기 최고의 거짓말"이라며 정면으로 맞섰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