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12회에서는 김나영-김민지-김성연-김세현-김온아-박민서-박하얀-송민지-송아-신소정-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최혜빈으로 구성된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엘리트 리틀 야구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초 청소년 여자 야구단 ‘천안시 주니어 여자 야구단’과 여덟 번째 경기를 치르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블랙퀸즈는 부상 악재를 딛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두 번째 직관 이벤트에 참여한 ‘까망이’(블랙퀸즈 팬덤명)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실책이 하나도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콜드승을 이뤄내, 시즌2 전적 ‘6승 2패’로 승률 75%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먼저 여덟 번째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들어간 블랙퀸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성연과 송아는 손 부상으로 테이핑을 감은 채 훈련했고, 송민지는 팔 부위 골절로 인해 깁스를 해 걱정을 안겼다. 선수들의 부상 소식에 추신수 감독은 “아무리 야구를 잘해도 몸 관리를 못하면 무용지물”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경기 당일,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천안시 주니어 여자 야구팀은 나이는 어려도 야구를 전문적으로 배운 선수들이다.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최상위급이니 만만하게 보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뉴 배터리’로 송아-박민서를 호명했다. 또 7번 타자 중견수 김세현, 9번 타자 2루수 김나영 등 시즌2 신규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진시켜, 팀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
콜드게임 승까지 단 3점을 남겨둔 5회 말, 박민서가 도로 건너편까지 넘기는 ‘초대형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뒤이어 최혜빈-김세현이 안타, 김온아-아야카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상황이 됐다. 타석에 들어선 박하얀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는데, 이때 김세현이 주루사를 당하며 2아웃이 됐다.
그런데 다음 타자인 최현미가 친 타구를 3루수가 2루로 송구하는 사이 김온아가 홈을 밟으며 최현미는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 1:16으로 콜드게임을 만들어 축제 분위기가 된 것. 최현미는 “저희가 끈끈하게 뭉쳐서 만들어낸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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