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방송된 KBS 추석 특집 ‘2026 K-가곡 슈퍼스타’가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성악가 10명의 품격 있는 본선 무대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6 K-가곡 슈퍼스타’는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K-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기획된 한국 가곡 국제 콩쿠르다. 올해는 세계 36개국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졌고 치열한 1차, 2차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외국인 프로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표현하며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이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존재감 역시 빛났다. 조수미는 “지난해 방송 이후 세계 여러 무대에서 한국 가곡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무대가 한국 가곡이 세계인과 더욱 가까워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C 최수종은 이탈리아 테너 프란체스코 루치가 부른 ‘그리운 금강산’ 무대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최수종은 “가곡에 담긴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꽃 피는 날’을 부른 루마니아 테너 ‘제오르제 비반’이 차지했으며 상금 7만 달러(한화 약 1억 원)가 주어졌다. 금상은 ‘밀양 아리랑’을 부른 오스트리아 소프라노 ‘이리데 마르티네스’, 은상은 ‘내 맘의 강물’을 부른 라트비아 소프라노 ‘카트리나 크룸파네’, 동상은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부른 독일 소프라노 ‘안나 카타리나 그롤’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26 K-가곡 슈퍼스타’는 9월 26일 오후 2시에 재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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