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한 장면(사진=쇼박스).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뉴스 프로그램도 제쳤다. KBS1에서 방송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 한국 대 일본’은 전국 시청률 10.0%, KBS ‘뉴스9’은 7.4%를 기록했다.
방송 시간이 예정보다 약 1시간 늦어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당초 오후 9시 30분 방송 예정이었지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 중계가 현지 폭우로 지연되면서 편성이 뒤로 밀렸다. 늦은 방송 시간에도 지상파 전체 시청률 정상을 지켰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지훈,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극장에서도 일찌감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한 달여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선 뒤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1693만명을 동원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고 ‘명량’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