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이브' 김지연, '메마른 눈빛→처절한 오열' 섬세한 감정 연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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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September 27일, PM 06:13

김지연이 '너에게 다이브' 첫 회부터 극과 극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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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디즈니+와 채널 A에서 첫 공개된 '너에게 다이브'(연출 소재현, 극본 김보금, 이온, 제작 덱스터픽쳐스·아뮤즈엔터테인먼트)에서 김지연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최고의 톱스타 여배우 '윤하나' 역으로 분했다.

이날 하나는 자신의 연기를 두고 '영혼 없는 흉내'라고 평가한 기사를 읽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실제로 감정 인지 둔화 증세를 지닌 그는 쌍둥이 오빠 윤하루(장세혁 분)가 유도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연기를 해야 하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오지 않아 가짜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하나는 첫사랑이자 경호원인 정우재(박서함 분)의 진심 어린 걱정에도 날 선 태도로 상처를 입히기도. 그의 메마른 눈빛과 싸늘한 말투는 지친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하나는 더욱 가슴 아픈 상황을 맞이했다. 백룡영화상에 참석한 그는 레드카펫부터 톱스타다운 여유로운 태도를 뽐내며 여우주연상까지 수상,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으로 소감을 마쳤다. 그러나 공항에서부터 그를 노려온 악질 스토커의 습격으로 우재가 대신 화를 입게 되었다. 하나는 끝내 자신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우재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듯 처절하게 절규하는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재를 떠나보내고 돌아오는 길, 하나는 하루와 함께 탄 차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바다에 빠지게 되었다. 이어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신비로운 빛이 흘러나오는 캠코더를 손에 쥔 하나가 과거로 타임슬립 하게 된 것. 고등학생 시절의 우재와 마주하게 된 그는 하루와 몸이 바뀌어 어리둥절해하다가도 우재를 향한 반가운 속마음을 내비쳤고, 동시에 하루의 영혼이 깃든 하나는 관중석에서 놀란 눈으로 이를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김지연은 정서적으로 무딘 상태에서도 톱스타다운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완벽 묘사했을 뿐 아니라 감정 인지 둔화 증세를 겪는 하나의 공허한 눈빛부터 우재의 죽음 앞에서 쏟아낸 처절한 눈물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탄탄하게 그려내며 앞으로 우재, 하루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너에게 다이브' 2회는 오늘(27일) 디즈니+와 채널 A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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