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MTV V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과 더불어 3관왕을 차지하며 또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솔로로 '베스트 팝'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8일(한국 시각)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6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곡 '스윔'(Swim)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이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K팝은 지난해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로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 상을 거머쥔 것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더불어 이날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K팝 부문과 베스트 그룹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베스트 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받은 것에 이어 이번이 5번째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리사는 솔로곡 '드림'(Dream)으로 '베스트 팝' 부문에 호명됐다. 리사는 아시아 솔로 최초로 해당 부문 트로피를 받게 됐다. 해당 부문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브리나 카펜터,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가수들이 함께 후보로 올랐다.
리사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리사는 무대 위에서 트로피를 받은 뒤 거듭 눈물을 흘렸다. 리사는 "모두들 정말 감사하다, 이 놀라운 상을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분들 정말 감사하고, 영감을 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리사는 에너지가 넘치는 신곡 '사와디카' 무대도 펼쳤다. 리사는 '리사'가 쓰여있는 핫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섹시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는 무대에서 댄서와 액션신까지 열연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코르티스와 켓츠아이, 블랙핑크 제니 등도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지난 1984년 시작된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hmh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