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2' 우도환 "현빈vs정우성 선배 사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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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September 28일, PM 03:27

우도환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배우 우도환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기태(현빈 분)와 건영(정우성 분) 사이를 오갔던 자신의 캐릭터를 떠올리며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았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극 중 백기태, 장건영의 사이를 오가는 자신의 캐릭터 백기현에 대해 "되게 감시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뭘 하든 모두가 알고 있고, 여기서는 나한테 말 안 했느냐고 뭐라고 한다, (그런 것이) 재밌다기보다는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장난으로 '넘어간 거야 그쪽으로?' 이러더라, '키워봤자 다 필요 없다니까' '그래서 누구 편인데?' 하기도 했다,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처럼"이라면서 "합수부(합동수사본부)에 정우성 선배님과 한동안 있으면서 촬영하고 현빈 선배님에게 넘어가면 '벌써 기현이 넘어갔어?' 하면서 재밌게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우도환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실제 기현과 같은 입장에 처한다면 우도환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 같은 질문에 우도환은 "그 생각도 진짜 많이 했다"며 "나는 울고불고 형에게 그만하라고 했을 거 같다, 기현처럼 하지 않고, 누나 저렇게 된 거 안 보이느냐고 하면서 제발 좀 그만하라고 했을 것이다, 형이 그만하지 않으면 내가 죽어버리겠다고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을 하며 현빈, 정우성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도환은 두 사람과 함께 하며 배우고 싶다고 느낀 것이 있느냐는 말에 "그 자리에 계신 것(을 배우고 싶다), 되게 요즘 선배님을 만나면 아직도 여기서 저렇게 대체 불가 배우로 남아있는 자체가 참 대단하다, 있는 것만으로도 존경심이 생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세월이 흘러도 많은 곳에서 사랑받고 찾아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래서 '선배님들이 어떤 작품을 하셨지?' 하면서 (그들이 출연한 작품을) 더 찾아본 적도 있다, 놓치고 봤던 작품들까지 보며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좇았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중앙정보부 요원이면서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의 대결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시즌1이 6부작으로 공개된 바 있으며, 시즌2는 지난 9일부터 공개를 시작해 지난 23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이번 작품에서 우도환은 자신만의 정점을 향해 오르는 보안사령부 중령 백기현을 연기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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