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그외 추석 특집으로 편성된 KBS2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 시청률은 1부 2.9%, 2부 4.4%, 3부 4.2%를 기록했고, SBS ‘THE 이은결-추석특집 매직콘서트’ 시청률은 1부 2.7%, 2부 2.3%에 머물렀다. 추석 특집으로 마련된 새로운 프로그램보다, 1693만 관객수를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가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이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 연휴에는 주목할 만한 특집 프로그램이 없었던 점도 아쉬운 지점으로 꼽히고 있다. 명절마다 편성되는 ‘아이돌 스타 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다수의 프로그램이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앞서 MBC 측은 “이번 추석명절이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쳐 올해 아육대는 편성이 어렵다고 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대신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등 기존 프로그램이 추석 특집으로 제작해 방송했다.
지상파 3사에서 ‘아시안게임’을 중계하고 있는 만큼,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해도 편성할 여력이 되지 않고 제작된다고 하더라도 ‘아시안게임’의 주목도에 화제성을 내줄 수밖에 없는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보다는 기존 방송을 활용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방송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쳐 특집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작하지 못한 분위기”라며 “명절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작해 선보이고 좋은 반응을 얻는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했었는데 아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