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연애전쟁' 화면 캡처
이효리가 '피에로' 남자 친구의 귀여운 척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3년째 연애 중인 '피에로 커플'이 등장했다. 박성빈 씨는 11년 차 키다리 아저씨 겸 피에로로 일했고, 사회복지사로 근무 중인 여자 친구 김은혜 씨가 매니저를 자처했다.
'피에로' 여자 친구는 매니저 일은 물론 집안일까지 모두 도맡아 했다. 반면 남자 친구는 애같이 철없는 행동으로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들이 장을 보러 갔을 때 여자 친구는 입맛이 까다로운 남자 친구를 위해 건강식을 신경 썼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나 이거 찾고 있었어! 짠 거, 단 거, 매운 거!"라면서 열심히 과자를 담았다.
그가 인터뷰에서 "과자 사는 루틴이 있다. 중요하다. 크게 3가지 맛이 있는데, 중복 없이 사는 게 나한테는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이 "X을 싸고 있네. 그럴 시간에 자기 계발하는 게 어떠냐? 헛소리할 시간에"라며 분노했다. 이경규 역시 "애들 소풍 갈 때나 하는 소리지"라고 거들었다.
JTBC '연애전쟁' 화면 캡처
여자 친구는 남자 친구의 이런 행동에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그가 "말하려면 끝도 없는데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침대 옆에 과자가 항상 있다. 정말 밥 한 끼 안 먹고 과자만 먹고 넘어갈 때가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남자 친구가 갑자기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특히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나 눈물 날 뻔했어"라고 말했다. 이때 서장훈이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그렇게 귀여운 상이 아니야! 귀염 상이 아닌데, 자꾸 귀여운 척하니까 미칠 것 같다고, 정말로!"라며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에는 여자 친구가 애교에 넘어가 그를 달래는 모습이었다. 이효리가 입을 열었다. 남자 친구의 행동을 지켜본 그가 "진짜 울었다고?"라면서도 "둘이 잘 맞아. '눈물 날 것 같아' 하면 'XX하고 있네' 해야 하는데, 은혜 씨는 달려가서 달래주네. 둘이 잘 만났어"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