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러티' 포스터(사진=소니 픽쳐스)
‘베러티’는 대필 작가 ‘로웬’(다코타 존슨)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앤 해서웨이)의 충격적인 자전적 원고를 발견한 이후, ‘베러티’와 그녀의 남편 제러미(조쉬 하트넷)을 둘러싼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고자극 심리 스릴러.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명화 속 액자 속 액자의 모습처럼 기묘한 이미지로 세 사람의 얼굴을 한 화면에 겹쳐 담았다. 붉은 드레스를 입은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 아래로 로웬(다코타 존슨)과 제러미의 얼굴이 차례로 드러나며 한 집에 모인 세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서로를 훔쳐보는 듯한 앵글의 인물들은 영화의 관능적인 분위기와 인물 간의 긴장감을 담아내 기대를 높인다.
영화 '베러티' 예고편(사진=소니 픽쳐스)
이어 로웬이 베러티의 숨겨진 자서전 원고를 읽어내려가며 충격에 빠지는 얼굴과 그 위로 흐르는 자서전의 내용이 베러티를 둘러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 사이 제러미와 점점 가까워지는 로웬과 실제인지 로웬의 환각인지 구분할 수 없는 베러티의 모습들, 그리고 베러티의 과거와 현재의 순간들이 빠르게 교차하며 극도의 서스펜스를 담아 고자극 심리 스릴러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예고편은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화려한 과거와 파리한 낯빛의 현재 얼굴을 오가는 앤 해서웨이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담고 있다. 여기에 로웬을 맡은 다코타 존슨은 베러티의 실체와 자전적 원고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제러미 역의 조쉬 하트넷은 아내의 비밀과 로웬의 의심 사이에 선 인물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베러티’는 콜린 후버의 동명 소설 ‘베러티’를 영화화했다. 베러티 역의 앤 해서웨이는 원작을 앉은 자리에서 전부 읽어버렸을 만큼 이야기에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촬영을 끝내자마자 ‘베러티’ 촬영에 참여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앤 해서웨이가 직접 원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만큼, 베러티의 복잡한 내면과 작품 특유의 서스펜스를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베러티’는 내달 22일 개봉해 올가을 극장가에 강렬한 심리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