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방탄소년단 부럽다고 밝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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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September 29일, PM 06:10

가수 이승철이 자랑스러운 후배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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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는 이승철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가 진행됐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후배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자신의 40년 음악 인생을 기념하는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선공개 헌정곡 '우리만의 이야기'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우즈가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음악의 길을 걸어온 이승철의 발자취에 대한 존경을 담아내는 동시에 언젠가 자신이 마주하게 될 40주년의 모습을 함께 그린 노래다.

이날 이승철은 후배 가수들의 활약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는지에 대해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철은 "BTS(방탄소년단)가 월드컵에서 노래하는 걸 보고 어찌나 부럽던지. 저희 때는 방송국에서 영어도 못 쓰게 했다. 머리도 못 기르게 했고 선글라스도 못 쓰고 염색도 못 했다. 영어도 못 쓰게 해놓고서 이제 와서"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제는 가수를 하려면 제일 먼저 영어 공부부터 하고, 그래미까지 가지 않나.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부러울 뿐"이라며 "'더 스카웃'을 통해 많은 후배들을 발굴했지만, 제가 못다 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트레이닝해서 세계적인 가수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어느덧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회도 전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본 이승철은 "지금 이 모습이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며 "40이라는 숫자가 무엇일까 싶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 부활로 데뷔하고, 솔로로 나서고, '네버엔딩스토리' 등 노래가 나오면서 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여럿 있었다. 오늘도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긴 가수 생활을 지나 현재에 이른 그는 지나온 시간에 대한 아쉬움보다 지금 누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앞으로 되돌리고 싶은 일들도 많지만, 제가 손주도 생기고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철의 선공개곡 '우리만의 이야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엘에쓰씨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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