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 분)이 자신에게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의 추격이 시작되며 석환을 둘러싼 사건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신승호는 극 중 석환을 뒤쫓는 의문의 인물 블랙으로 등장한다. 타인의 행동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최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신승호의 새로운 변신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강한 힘과 방어력을 갖춘 이현성 역을 맡아 판타지와 액션을 오가는 장르적 재미를 이끌었다. 캐릭터의 강인한 면모를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영화 '짱구'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 역을 맡아 특유의 사투리 연기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펼치며 작품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인물을 연기하며 변화를 이어온 신승호는 이번 '부활남: 더 레드'에서는 한층 차가운 분위기의 캐릭터를 선택했다. 블랙은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까지 구사하는 인물로, 신승호는 캐릭터의 언어적 특징뿐만 아니라 서늘한 눈빛과 낮고 차분한 목소리까지 활용해 존재감을 완성했다.
특히 석환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블랙의 모습은 작품 속 추격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신승호가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결의 인물을 어떻게 표현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온 신승호가 '부활남: 더 레드'에서 미스터리한 추격자 블랙으로 어떤 인상을 남길지 주목된다.
한편 신승호를 비롯해 구교환,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등이 출연하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늘(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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