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성장은 이제부터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네 번째 미니 앨범 '256th 노트(256th No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진행됐다.
'256th 노트'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블랙아웃(blackout)' 이후 10개월 만에 내놓는 미니 앨범으로, 순간을 살아가며 느끼는 가장 솔직하고 꾸밈없는 '찰나의 감정'을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짧은 음표 중 하나인 '256th 노트'라는 키워드 아래 담아냈다.
오랜만에 싱글이 아닌 꽉 채운 앨범으로 돌아온 전민욱은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기대되고 설렌다. 이번엔 특히 재즈에 영감을 받은 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는데, 이 덕분에 새로운 마음으로 컴백하는 기분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이번 신보에는 선공개곡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와 윤시내의 '이 밤을 즐겁게'를 샘플링한 '드롭 댓!(Drop That!)'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이 수록됐다.
장여준은 타이틀 '드롭 댓!'에 대해 "한국 재즈 펑크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윤시내 선생님의 '이 밤을 즐겁게'를 샘플링해 90년대 스트릿 힙합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우리만의 자유로운 개성과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재즈 장르를 처음 접목해 본 소감은 어떨까. 손승호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장르라 처음엔 어색하고 새로웠다. 대선배님의 곡을 샘플링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고 있었지만 잘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다. 제스처와 표정에 우리만의 색을 입히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고, 장여준 역시 이에 공감하며 "재즈 특유의 스윙감과 리듬감을 살리는 데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라고 덧붙였다.
참고한 작품은 없냐 되묻자, 서경배는 "평소에 '드럼라인'이라는 영화를 즐겨 봤었는데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많은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앨범 작업을 앞두고 참고차 봤던 기억이 있다"라고 답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이번 컴백을 앞두고 한 도전은 또 있다. 우선 연기. 김성민은 "멤버들과 함께 연기에 도전해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레슨도 받으며 열심히 준비했다. 함께 연기에 도전하는 것인 만큼 피드백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어 기뻤다. 특히 마징시앙의 즉흥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 본인이 주도해 연기를 이끌어가는 게 인상적이었다"라고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장여준은 "기회가 된다면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가 재밌었다"라고 연기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작사에도 도전했다. 앨범의 엔딩을 장식하는 '이터니티(Eternity)'는 매일을 살아가는 찰나의 순간에도 빈틈없이 클로저(CLOSER, 팬덤명)를 향해 있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낸 곡.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마징시앙은 "'우리의 영혼은 하나'라는 마음을 담아 작사 작업에 임했다"라고 비화를 들려줬고, 서경배는 "멤버들 간의 우정, 클로저와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봤다. 진심을 담다 보니 빠르게 가사를 써 내려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일본인 멤버 켄신은 "한국어 작사가 어려웠지만, 잘 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 번역기 도움도 살짝 받았지만, 어떻게든 머리에서 나오는 가사들로 곡을 채워놓으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여러 도전에 임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 하나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장여준은 "다국적 아이돌 그룹인 만큼 언어에 대한 어려움은 있지만, 동시에 음악적 욕심이 넘쳐나는 팀이다. 감사하게도 음악이 좋다는 칭찬을 연이어 받고 있는데, 이를 발판 삼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늘 도전하며 성장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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