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곡 프로모션 부족 지적에 "소속사 잘못 아냐…내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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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PM 04:51

가수 겸 배우 아이유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신곡 발매 과정과 관련해 팬들이 소속사에 대한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30일 아이유는 공식 팬 소통 플랫폼 베리즈에 글을 게시하면서 "(팬들이) 이번 '이 별로부터'와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솔메이트'의 싱글 드롭, 그리고 홍보 방향성에 대해 적잖은 아쉬움과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거 잘 알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미리 얘기해 두자면 이번 싱글 드롭은 원래 아예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발매였다"라며 "제 건강 이슈만 아니었다면 9월 초에 앨범이 나왔을 거고, 몇 주 후에 콘서트도 있었을 텐데 저 하나 때문에 우리 모두의 축제여야 할 9월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아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아주 갑자기 두 곡의 싱글 드롭을 결정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유통사분들도 많은 배려를 해주셨고 무엇보다 저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이담 소속사 식구들도 일이 가중되며 무리해 주셨다"라며 "더 나아가서 '아무리 가볍게 내는 싱글 드롭이지만 이런저런 프로모션이 있어야 컴백 느낌이 더 나지 않겠냐'는 마케팅팀의 의견에, '이번 싱글은 내년에 있을 정규 앨범에 대한 맛보기 싱글이라서 정식 컴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신곡에 목말라 있을 팬들을 위해 이벤트성으로 준비한 싱글이니 힘을 싣게 된다면 이번에 아꼈다 내년 정규에 몰아서 홍보하자'는 의견을 낸 건 다름 아닌 저"라고 해명했다.

또한 아이유는 팬들이 소속사가 이번 신곡 발매 프로모션을 소홀히 했다는 의견들을 낸 것에 대해 "이번 싱글들의 프로모션에 대해 아쉬움과 부족함을 느꼈다면 그건 다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저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낸 싱글 두 곡에 대한 리스너들의 반응이 생각보다도 더 호의적이라 기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이런 내막도 모르고 우리 팬들 답답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 빨리 말할까도 싶었는데 다들 기분 좋은 연휴를 보내는 중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게 맞을까 고민하다가 좀 늦었지만 속 얘기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정규 때는 이런 일 없게끔 벌써 라이브 클립도 다 찍어놓고, 챌린지할 수 있을 만한 곡도 미리 체크해 놓고, 안무 연습 영상까지 찍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아이유는 소속사에 대해 "이담도 항상 100점짜리 회사는 아니지만 늘 제 의견을 존중해 주고 응원해 주는, 모자란 부분이 있을지언정 팬들에게 더 잘해주고 싶어 하는 회사라는 거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적극적으로 팬들의 지적에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0일 새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를 발매했다. 이런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발매 과정에서 프로모션이 다소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불평을 쏟아냈고, 아이유가 직접 이에 대해 해명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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