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미선 "이봉원에게 암 고백…이혼하거나 좋아지거나" [RE:TV]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01일, AM 05:10

MBC '라디오스타' 캡처
코미디언 박미선이 암 투병 중 남편인 코미디언 이봉원과의 관계를 고민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져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했다.

유방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돌아온 박미선. 그는 "치료 과정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라고 고백하며 김정난을 비롯해 곁에서 많은 힘이 되어준 동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특히 박미선은 남편인 이봉원에게 가장 먼저 암 소식을 전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박미선이 암으로 아프다는 메시지에 한동안 답이 없던 이봉원은 '괜찮을 거야,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는 답을 보내왔다고. 박미선은 "이런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구나, 치료비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마음이 고마웠다"라고 이봉원의 말에 감동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더불어 박미선은 "이 과정을 통해서 이혼하거나 좋아지겠다,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봉원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사람이 아프면 마음이 삐뚤어진다"며 별거 아닌 것에도 서운하고 화가 나던 때를 회상했다. 박미선은 이봉원의 다정한 말 한마디에 서운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고, 힘든 투병 과정에서 남편의 진심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고백했다.

결혼 34년 차 박미선이 이봉원과 요즘 신혼처럼 잘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박미선은 "(이봉원이)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내가 변했다"라며 "돌아보니까 그가 나의 울타리였다"라고 이봉원을 향한 진심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