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MBC 웹 콘텐츠 '여보세요?'에 출연해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사연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연자들에게 힘을 건네는 한편, 보는 이들에게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인간 비타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여보세요?'는 전 세계 K-POP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노래를 선정해 부르고, 팬들에게 음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로벌 팬 참여형 음악 콘텐츠다. 실제 전화 통화를 하는 듯한 형식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날 봄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었다는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오히려 자신이 위로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핫빛(팬덤명)들이 이렇게 저에게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있을지 몰랐다. 오히려 제가 더 많이 위로를 받은 것 같다"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사연자들의 고민에 공감하는 과정에서는 따뜻한 조언도 건넸다. 봄은 "다들 자기만의 속도가 있지 않나. 남들의 속도에 맞춰서 억지로 뛰어갈 필요는 없다.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시거나 마음 졸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내일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악을 통한 응원도 이어졌다. 봄은 각각의 사연에 어울리는 곡을 직접 고른 뒤 라이브로 들려주며 자신의 보컬 역량을 선보였다. 첫 곡으로 앳하트의 '3!4!'를 선택해 밝고 청량한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설레는 감성을 끌어올렸다.
이어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로 지친 마음을 위로했고, 권진아의 '끝'을 통해서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연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래마다 서로 다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곡의 분위기에 몰입하게 만든 가운데, 맑고 청아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감성을 오가는 폭넓은 보컬 표현력으로 메인 보컬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봄이 속한 앳하트의 음악 활동 역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앳하트는 1996년 발표된 명곡을 새롭게 해석하는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를 통해 'Say It'과 '3!4!'를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전했다. 30년이라는 시간적 간극을 뛰어넘는 음악적 시도를 통해 서로 다른 세대의 감성을 연결했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음악을 넘어 콘텐츠 영역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앳하트가 주연을 맡은 K-팝 어드벤처 드라마 '3+4!' 숏폼 버전은 지난달 23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틱톡의 스튜디오 지니 'SHOWSHORTS DRAMA'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3+4!'는 1996년과 2026년을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숏폼 버전에 이어 오는 2일에는 미드폼 버전이 티빙, 웨이브, 왓챠, 지니 TV,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음악과 팬 소통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보컬 실력은 물론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매력까지 보여준 봄이 앳하트의 음악 활동과 콘텐츠 영역에서 어떤 색깔을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여보세요?'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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