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5000:1 뚫었다…'최종면접'서 차분한 관찰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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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October 01일, AM 09:48

배우 조이현이 영화 '최종면접'에서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인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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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최종면접'(제공: NEW, KC벤처스 | 배급: NEW |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 감독: 김정훈 | 출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은 최종면접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6명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 내용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이현은 극 중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까지 올라온 지원자 문혜인을 연기한다. 한발 물러난 듯 주변 상황을 지켜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직접 행동에 나서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문혜인은 한 달 동안 팀 토론을 함께 진행해온 동료들과 단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의문의 봉투까지 등장하면서 면접장 안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달라진다. 문혜인은 동료들이 봉투를 마주한 뒤 보이는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도 자신의 판단을 잃지 않고 상황을 바라본다.

조이현은 이러한 문혜인의 특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한다. 주변 인물들의 행동을 살피는 차분한 모습부터 직접 선택을 내려야 하는 순간 드러나는 감정의 변화까지 세밀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중심을 잡는다. 겉으로는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쉽게 드러나지 않는 문혜인의 단단한 내면을 미묘한 온도차로 표현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그동안 조이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영화 '동감' 등을 통해 맑고 친근한 분위기를 보여준 데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남라 역을 맡아 냉철함과 불안이 공존하는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후 '혼례대첩', '견우와 선녀' 등 사극과 판타지 장르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이번 작품에서 조이현은 기존에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의 인물을 선택했다. 조이현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성격의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인 만큼 모든 배우가 함께 모여 리허설을 거듭하고 감독님과 수없이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문혜인’ 캐릭터를 완성해나갔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전했다.

김정훈 감독 역시 조이현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조이현을 두고 “밝고 친근하면서도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그 안에 불안까지 품을 줄 아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어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가운데, 미묘한 온도차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라고 전하며 조이현이 완성한 문혜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최종면접'은 한정된 공간에서 6명의 지원자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보다 인물의 미세한 표정과 태도 변화가 긴장감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심에서 주변을 관찰하며 자신만의 판단을 이어가는 문혜인을 조이현이 어떤 결로 완성했는지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맑고 친근한 캐릭터부터 냉철하고 복합적인 인물까지 폭넓게 소화해온 조이현이 이번에는 절제된 감정과 단단한 내면을 앞세운 문혜인으로 새로운 연기 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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