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얼굴 위로 드리운 폐탄광…'실낙원'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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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October 01일, AM 10:25

영화 ‘실낙원’이 오는 10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얼굴’ 포스터에 이어 작품의 심리적 긴장감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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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은 9년 전 발생한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앞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현주, 배현성이 출연한다. 제공은 WOWPOINT(와우포인트), CJ ENM, 제작은 WOWPOINT(와우포인트), 배급은 CJ ENM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 인물의 얼굴과 깊은 폐탄광의 갱도를 겹쳐 놓은 독특한 이미지로 시선을 끈다. 작품이 파고드는 공간이 단순한 사건의 현장이 아니라 인물의 내면 깊숙한 곳임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포스터 중심에는 류소영의 얼굴이 자리한다. 얼굴 위로 폐탄광의 갱도가 겹쳐지고,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어둠 속으로 한 사람의 실루엣이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의 절반가량만 드러난 소영의 표정과 굳게 다문 입술은 그가 견뎌온 시간과 앞으로 마주하게 될 상황의 무게를 암시한다.

특히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돌아왔다"라는 카피는 9년 만에 찾아온 기적 같은 재회의 순간을 압축한다. 이어 "되찾은 얼굴, 마주한 진실"이라는 문구는 돌아온 류선우가 과연 소영이 기억하는 아들과 같은 사람인지, 그와 함께 어떤 진실이 드러나게 될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포스터 상단에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알리는 마크도 자리했다. ‘실낙원’은 지난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했다. 공식 상영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끌어냈다.

9년 전 사라진 아들과 그를 다시 마주한 엄마, 그리고 두 사람의 재회 뒤에 감춰진 진실은 영화가 풀어갈 핵심 미스터리다. 특히 인물의 얼굴과 폐탄광의 어둠을 결합한 포스터는 ‘실낙원’이 사건의 진실을 좇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내면과 심리를 깊숙하게 파고드는 작품임을 보여준다.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해외 관객에게 먼저 공개된 데 이어 메인 포스터까지 공개하며 개봉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WOW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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