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거'(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톰 크루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디거'는 돈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3대째 석유 재벌 디거 록웰(톰 크루즈)이 어느 날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작은 균열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톰 크루즈는 작품에서 괴짜 재벌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가 벗겨지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기존에 보지 못한 모습을 연기했다. 이에 그는 "어떤 영화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캐릭터였다"며 "역대급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거 록웰 설계 과정에 대해선 "항상 내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다. 작품 제안을 받은 첫날부터 이냐리투 감독님과 사무실에서 밤새 얘기를 나눈 기억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의 파격 변신에 일각에서는 톰 크루즈가 일찍이 오스카 수상을 노린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는 상황. 이에 톰 크루즈는 "오스카 상을 넘어 훨씬 장기적으로 봤다. 이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했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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