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월드투어로 이미 매출액 6800억 돌파…전 세계 팝그룹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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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01일, PM 04:35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 투어로 전 세계 대중음악사에 또 한 번 신기록을 썼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9월 30일(현지 시각) 발표한 최신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한민국 고양에서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월드 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의 누적 매출 5억 달러(약 6800억 원)를 돌파했다.

박스스코어 역사상 단일 투어로 5억 달러 매출을 올린 투어는 20개 미만이며 그룹 단위로는 역대 7번째다.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6개 팀은 모두 록 밴드로, 팝 그룹 중 5억 달러 매출을 달성한 팀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톱 투어'(Top Tours) 차트 정상도 탈환했다. 방탄소년단은 8월 한 달간 진행된 12회 공연을 통해 총 1억 7170만 달러(약 2300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고 약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빌보드 박스스코어 집계 역사상 비욘세(2023년 8월 1억 793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매출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팀 통산 5번째 빌보드 '톱 투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배드 버니(10회), 비욘세, 콜드플레이(7회), 엘튼 존(7회)의 뒤를 이어 역대 최다 1위 아티스트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분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투어는 향후 약 40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 최종 누적 매출은 10억 달러(약 1조 3600억 원) 고지에 가까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경제적 파급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뒤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에 등극했다. 이들은 '군백기' 이후 올해 3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발매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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