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은 최종면접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6명의 지원자가 자신들의 폭로 내용이 담긴 정체불명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의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지원자들은 동료를 의심하게 되고, 예상할 수 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김재원은 그동안 ‘우리들의 블루스’, ‘킹더랜드’, ‘하이라키’,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특히 ‘은중과 상연’에서는 ‘천상학’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는 ‘신순록’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주목받았다.
여기에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MC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온 김재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행보에 나선다.
그가 맡은 ‘한진우’는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인물이다. 한 달 동안 팀 토론을 함께한 동료들과 모두 합격하기를 바랄 만큼 따뜻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녔으며, 지원자들의 이름은 물론 취향까지 기억할 정도로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살핀다.
그러나 의문의 봉투가 등장하면서 한진우 역시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는 “이 봉투 누가 봐도 덫이잖아”라며 봉투의 정체를 경계하지만, 지원자들의 폭로가 연이어 공개되면서 자신이 믿어왔던 동료들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기 시작한다.
김재원은 쉽게 타인을 의심하지 않는 한진우의 다정함과 끝까지 동료를 믿으려는 굳건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촘촘하게 쌓아가며 작품의 긴장감과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재원은 캐릭터에 대해 “‘한진우’가 가진 성실함과 그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함이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외형적인 부분부터 중립을 지키려는 인물의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준비했다”라며 첫 영화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정훈 감독 역시 김재원의 연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진우’는 관객이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고 끝까지 믿고 싶어지는 인물이어야 했다. 김재원 배우는 따뜻한 인상과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목소리, 그리고 한 줄의 대사도 섬세하게 변주하는 힘으로 인물의 진심을 설득력 있게 전했다”라며 극찬했다.
스크린 첫 도전에 나선 김재원이 다정함과 미스터리함을 동시에 품은 한진우를 어떤 방식으로 완성해낼지는 ‘최종면접’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6명의 지원자를 둘러싼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물에 대한 신뢰가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김재원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재원이 펼치는 예측 불가능한 폭로전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최종면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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