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건너온 ‘치이카와’ 인기 고공행진…박스오피스 1위

연예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4일, AM 09:3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암살자(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았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감독 오이카와 케이)은 전날 20만 439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 3610명이다.

日서 건너온 ‘치이카와’ 인기 고공행진…박스오피스 1위
지난달 30일 개봉한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첫날 12만여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이후 ‘암살자(들)’에 정상을 내줬다가 개천절인 3일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가 연재한 인기 만화 ‘치이카와’를 원작으로 한 첫 극장판이다. 국내에서는 ‘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이라는 뜻의 ‘먼작귀’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귀여운 외모의 치이카와와 하치와레, 우사기 등이 살아가는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캐릭터 상품과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팬층을 넓혀왔다.

극장판은 원작의 인기 장편 에피소드인 ‘세이렌 편’을 바탕으로 했다. 평소보다 100배 많은 보수를 준다는 제안을 받고 미지의 섬으로 떠난 치이카와 일행이 수상한 토벌 임무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전날 15만 5086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 수는 204만 5499명으로 지난달 23일 개봉한 지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출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3위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차지했다. 하루 11만 96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123만 6933명을 기록했다. 변요한과 노재원이 주연한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4만 6412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94만 5227명으로 1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구교환 주연의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는 4만 4944명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5075명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