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남자축구가 숙적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
3일 방송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최고 빅매치, 한일전 결승에서 MBC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MBC는 나고야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률과 시청자 수 모두 압도적 1위 자리를 지키며 '축구는 MBC' 공식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여기에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의 명불허전 케미스트리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세 중계진은 한일전이 주는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도 정교한 전술 분석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더하며 시청률 1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남자축구 일본과의 결승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기준(9.7%), 전국 가구 기준(9.6%), 전국 2054 기준(4.8%), 수도권 2054 기준(4.5%)등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4연패가 결정된 경기 종료 지점에 순간시청률이 12.6%(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아시안게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시청자 수에서도 259만 명으로 점유율 45.7%(지상파 3사 총 시청자 수 567만 3천 명)로 가장 많은 시청자가 MBC를 통해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한 것으로 발표되며 전국민적 관심을 수치로 증명했다.
경기 전 김성주 캐스터는 "양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라며 결승전의 무게감을 짚었고, 안정환 해설위원은 "결국은 한일전"이라며 "한국 축구가 어려운 만큼 오늘 꼭 금메달을 따서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숙명의 한일전이라는 말처럼 운명처럼 또 만났다"며 결승전의 서사를 강조했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 경기는 예상대로 팽팽했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안정환 해설위원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전반은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던 것 같다"며 결승전의 긴장감을 짚었다. 서형욱 해설위원 역시 "전반은 두 팀 모두 수비 쪽에 비중을 두면서 조심스럽게 45분을 보냈다"고 분석하며 후반전 양상의 변화를 예고했다.
팽팽했던 균형을 깨뜨린 것은 결국 '엄카' 엄지성이었다. 후반 16분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을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엄지성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내내 엄지성의 활약을 기대했던 중계진의 전망이 결승전에서도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순간이었다.
예상은 적중했다. 후반전 양민혁의 집념 어린 플레이에 이은 엄지성의 선제골이 터지자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양민혁의 투지가 한 골을 만들어냈고 엄지성이 오늘 첫 골문을 열었다! 오늘도 엄지성 카드가 적중한다"라고 목청껏 외쳤다. 이에 안정환 위원은 특유의 위트로 "오늘 '엄카' 최대 큰 금액을 긁었네요. 이 골이 결승골이 된다면 오늘 카드로 금 산 겁니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주 캐스터가 "엄지성 카드는 이번 대회 MVP라고 봐도 된다"라고 칭찬하자, 안정환 위원은 "네, 제가 카드 하나 만들어주려고요"라며 남다른 케미와 유머 감각이 빛을 발했다.
리드를 잡은 후 일본의 거센 반격이 시작되자 중계진의 날카로운 분석과 조언이 이어졌다. 안정환 위원은 "일본의 다급함을 이용해 더 영리하게 플레이해야 한다. 공간 유지와 함께 상대 역습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서형욱 위원 또한 "김지수의 슈퍼 태클과 엄지성·최석현의 협력 수비 등 우리 선수들이 온몸을 던져 투지를 발휘하고 있다"라며 탄탄한 수비진의 활약을 격려했다.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한 이영준을 향해서도 "이타적인 스트라이커의 전형을 보여주며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라며 극찬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대한민국이 4연패 위업을 달성하자 중계진은 감격의 소회를 전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쥐고 대회 4연패를 완성했다"라고 선포했고, 안정환 위원은 "우려와 비판도 많았지만 결국 4연패를 해냈다.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금은방'이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축구가 위기라는 쓴소리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위해 달려온 감독과 선수들이 결실을 만들어냈다"라며 가슴 뭉클한 소감을 덧붙였다. 서형욱 위원 역시 "선수들이 느꼈을 부담감이 상당했을 텐데 멋진 결과로 마무리가 되어 뜻깊다"라며 축하를 보냈다.
이처럼 김성주 캐스터의 뜨거운 현장 전달, 안정환 해설위원의 직관적인 분석과 진솔한 응원, 서형욱 해설위원의 차분하고 정확한 흐름 해설이 어우러진 세 사람의 '명불허전' 케미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빛났다.
이처럼 MBC는 대한민국의 금빛 여정을 가장 생생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중계'의 진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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