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와 이혼' 일라이, 월 85만원 양육비 논란 해명…"쓰레기 같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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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05일, AM 10:00

그룹 유키스(UKISS) 일라이 © 뉴스1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35)가 아들 양육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5일 일라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최근 불거진 양육비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일라이는 "아이 양육비와 관련해 내가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거나 인색하다는 댓글을 많이 봤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싶진 않지만, 양육비가 어떻게 85만 원이 됐는지 설명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혼 당시 일라이는 전처 지연수와 아들의 양육비에 대해 논의했고, 일라이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는 대신 아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돈을 보내길 바랐다고 했다. 일라이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한다던가, 외식을 간다던가 아들과 관련된 지출이 생겼다고 할 때마다 돈을 보냈다"라며 "당시 3~4개월 동안 매달 6000~8000달러(한화 약 807~1076만 원)를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지연수가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것을 보게 됐다고. 일라이는 "거기서 (전처는) 내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내가 보낸 돈이 공식적으로 양육비로 지정된 건 아니지만 내 입장에선 생활비를 지원하려고 보낸 돈"이라며 "무엇보다 나를 힘들게 한 건 과거 함께 일했던 사람이 내가 '괴물'이라는 말을 들을 때 그 이야기에 동의하는 모습을 본 일이었다, 당시 내 인격과 남자로서의 모습까지 공격받는 듯한 큰 상처를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라이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돈을 보내고 있었으나, 상황은 점점 더 어려워졌고 빚을 져야 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라이는 "그때가 팬데믹 기간이었고, 당시 난 최저임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때까지 어렵게 모아둔 저축까지 꺼내 보내야 했다"라며 "이러한 상황 역시 결국 월 85만 원의 양육비가 결정되는 데 영향을 준 여러 이유 중 하나였다"라고 해 양육비가 85만 원이 된 이유를 전했다.

일라이는 "이런 배경을 모른 채 금액만 들으면, 나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되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공개된 양육비 금액으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이 상하신 분들이 계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하지만 제가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까지 사과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지금도 아들을 볼 수 있을 때는 필요한 돈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솔직하고 투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내 이야기를 공개하게 됐지만, 사실 난 처음부터 이런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다시 이런 일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 내겐 논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아들이 훨씬 중요하다"라며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결국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라이는 모델 겸 방송인 지연수와 지난 2014년 혼인 신고하고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혼인신고 6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엔 아들 민수 군이 있다. 이혼 후 지연수는 2021년 '강호동의 밥심'에서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그 후 2022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선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해 양육비가 지급되고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아들 양육비로 월 85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고,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양육비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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