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성현주, 아들상 눈물…"8살에 세상 떠나"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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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06일, AM 05:30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성현주가 아들상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 공채 22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개그우먼 성현주의 아들상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먼저 절친한 양상국이 성현주를 가리키며 "책을 냈는데, 베스트셀러"라고 알렸다. 성현주가 "'너의 안부'라는 책"이라고 전했다. 이때 MC 신동엽이 "소식을 몰랐는데 나도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까, 소식 듣고 깊이 생각하게 되더라"라면서 "지금 둘째 딸을 낳았는데, 첫째가 보내준 동생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성현주가 세상을 떠난 아들 지후 얘기를 꺼냈다. "1000일 정도 중환자실에서 살았다. 아이를 보살피면서 날 살게 해준 사람들에 대한 책인데, 많은 분이 읽어주셨다"라며 "2014년에 출산했고, 아이가 5살 때 사고 나서 8살에 보내줬다. 1000일 동안 중환자실에 의식 없이 있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줬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그가 "동기들한테 하지 못한 얘기인데, 그 시간을 겪을 때 이 얘기를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 정말 친한 개그우먼들에게만 말하고 숨겼다. 아이가 크리스마스에 떠났는데, 병실에서 영안실까지 가는 시간이 꽤 짧더라. 영안실 가서 아이의 눈을 내가 마지막으로 감겨줬는데, 돌아보니 22기 동기들이 와 있었다. 동기들이 다 검정 패딩 입고 와서 서 있었고, 장례 치르는 동안 모두가 조용히 와서 함께해줬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다.

성현주는 "'평생 갚으면서 살아야겠다. 내가 개그우먼이 돼서 부와 명예를 누리진 못했지만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얻은 것만으로도 코미디언 되길 참 잘했구나' 느꼈다. 큰 힘이 되어줘서 고맙다"라며 "돌잔치 같은 경조사가 있으면 불러도 되는데, 날 안 부르더라, 아이 생각날까 봐. 다들 편하게 날 불러주고 편하게 대해줬으면 한다"라고 해 동기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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