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연상호, 부국제서 알폰소 쿠아론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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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October 06일, AM 10:02

연상호 감독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적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여기에 김현주, 배현성과 함께하는 영화 ‘실낙원’ 공식 일정까지 이어지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제공: WOWPOINT(와우포인트), CJ ENM l 제작: WOWPOINT(와우포인트) l 배급: CJ ENM | 출연: 김현주, 배현성 l 감독: 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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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낙원’은 9년 전 발생한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에게 죽은 것으로만 알고 있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현주와 배현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오는 10월 8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 ‘영화로 구현한 알폰소 쿠아론의 세계’에 게스트 모더레이터로 참석한다. 세계적인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에서 두 감독이 직접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과거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을 관람한 뒤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해 감탄했다”며 연상호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감독의 인연은 실제 협업으로 발전했다. 쿠아론 감독이 연상호 감독의 작품 ‘계시록’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함께 작품을 만들어낸 것. 이번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연상호 감독이 쿠아론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모더레이터로 나서며 또 한 번 특별한 자리를 완성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고 ‘로마’를 통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아카데미 감독상·촬영상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세계를 폭넓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두 감독의 대담에 이어 관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혁신적인 영상 언어로 영화적 표현의 영역을 넓혀온 쿠아론 감독과 인간 내면의 깊은 곳을 파고드는 작품을 선보여온 연상호 감독이 한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실낙원’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도 이어진다. 김현주는 앞서 10월 6일 열리는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본격적인 ‘실낙원’ 공식 일정은 10월 9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낮 12시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연상호 감독과 김현주가 야외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해당 행사는 네이버 치지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2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갈라 공식 상영이 진행된다. 상영에 앞서 무대인사가 마련되며, 영화가 끝난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진다. 국내 관객들에게 작품을 처음 공개하는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연상호 감독과 김현주가 ‘실낙원’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실낙원’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국내 첫 공개를 앞두고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상영 4회차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은 이어졌다.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바 있어, ‘실낙원’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 ‘실낙원’이 영화제의 뜨거운 관심을 실제 극장 흥행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연상호 감독 특유의 심리적 긴장감과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이야기가 김현주의 연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영화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WOW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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