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동료 개그맨에게 돈다발 프러포즈…차 트렁크에 현금이 가득"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06일, PM 04:43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미디언 이경실이 과거 동료 개그맨에게 현금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이경실이) 원조 미녀 개그우먼이지 않냐"라고 묻자, 이경실은 "지금은 나이 먹었지만, 예전의 저를 보면 사람들이 예뻤다고 한 게 그냥 한 말이 아니었다는 걸 저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때 개그맨 중에서 누나한테 대시한 사람 있지 않았냐, 그때마다 거절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실은 "같은 동료와 사귄다는 건 생각도 못 했다"라며 "그리고 그때 애인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갈아탔어야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어떤 분이 전 재산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면서 보여줬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눈 돌아갈 만큼 있었다, 큰 쇼핑백 세 개에 만 원짜리가 가득 들어있었다"라며 "내가 속물이었으면 마음이 돌아섰을 텐데 그때는 빨리 은행에 넣으라고 야단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게 프러포즈인지 몰랐다, 나보고 관리해달라 하더라"면서 "근데 나는 어린 마음에 심부름시키는 줄 알았다"라며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goun0301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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