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오크컴퍼니는 ‘각설탕 소리’의 주연 배우로 조찬현과 유도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각설탕 소리’는 김탁 작가의 동명 인기 BL 원작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이다. 과거의 상처로 노래를 내려놓고 세상으로부터 숨어 지내던 한율이 작곡가 이원을 만나면서 다시 음악을 시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극은 노래를 포기했던 한율과 그에게 다시 무대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 이원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서히 가까워지는 두 사람 사이에 한율이 애써 외면해왔던 과거의 사건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원작은 음악을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감정을 바탕으로 사랑과 집착, 상처와 구원이라는 이야기를 밀도 있게 풀어내며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역시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점차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는 동시에 과거를 둘러싼 긴장감을 더해 작품만의 색깔을 구축한다.
조찬현은 베일에 싸인 작곡가 이원 역을 맡는다. ‘준과 준’,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조찬현은 이번 작품에서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원은 한율에게 다시 노래할 것을 제안한 뒤 그의 삶에 깊숙하게 들어간다. 겉으로는 한율의 음악적 재기를 돕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위험한 분위기와 감정을 품고 있는 캐릭터다. 이원의 정체와 한율을 향한 진짜 속마음이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모인다.
한율 역은 보이그룹 미래소년 출신 유도현이 맡는다.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갖춘 유도현은 ‘각설탕 소리’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도전한다.
한율은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노래를 포기한 채 숨어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원을 만나 다시 음악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외면했던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고, 닫혀 있던 마음 역시 조금씩 열어간다. 실제 가수로 활동하며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유도현이 한율의 노래뿐 아니라 복잡한 내면까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높인다.
특히 조찬현과 유도현은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는 두 인물의 관계를 연기하며 위험한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보여줄 전망이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만들어낼 감정선과 케미스트리가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연출은 윤진영 감독이 맡는다. 윤진영 감독은 음악을 매개로 변화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원작의 섬세한 감정선을 살리는 한편, 한율의 과거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더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검사실의 제안’, ‘비밀사이’ 등 여러 BL 작품을 선보인 양경희 감독도 크리에이터로 합류한다. 양경희 감독은 윤진영 감독과 함께 작품의 전반적인 방향과 서사를 다듬으며 원작이 지닌 사랑과 집착, 상처와 구원의 감정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탠다.
제작사 오크컴퍼니는 ‘하트 스테인’, ‘볼보이 택틱스’, ‘천둥구름 비바람’,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 등을 통해 BL 장르를 꾸준히 선보여 온 제작사다.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작품을 제작하며 국내외 BL 팬들에게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웨이브 역시 2026년 BL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다.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를 비롯해 ‘각설탕 소리’, ‘박한후의 매니저’, ‘동절기’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BL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악과 로맨스에 미스터리를 결합한 ‘각설탕 소리’가 원작의 감정선을 영상으로 얼마나 밀도 있게 구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실제 가수 출신 유도현의 음악적 강점과 조찬현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각설탕 소리’는 현재 제작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오는 10월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오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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