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포스터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246만 6991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지난 6일 하루 5만4156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했으며, 한국영화 예매율에서는 23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당시 국립극장을 경비한 중부경찰서 경감 철구 역의 유해진, 언론 통제 속에서 진실을 좇는 동성일보 사회부장 재환 역의 박해일, 막내 기자 영일 역의 이민호가 극을 이끈다.
연출은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보통의 가족'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맡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제 사건에 상상을 가미해 만든 이번 영화가 '역사 왜곡' 영화라 주장하는 상황이다. 영화가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종결된 육영수 여사의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문점들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암살자(들)'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