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이창동·박찬욱·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고파…K드라마 좋아해"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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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AM 10:58

영화배우 양자경(량쯔충)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권현진 기자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량쯔충(양자경)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로 한국을 찾은 소감과 함께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량쯔충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량쯔충은 "이렇게 부산 오게 돼서 기쁘다"며 "부산을 찾은 지 15년이 흘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멋지다, 도시도 멋지다"며 "환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부산에 3일 전에 도착했는데 쌍무지개가 떠서 좋은 징조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량쯔충은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의미가 아주 크다, 저도 부산국제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오랜 길을 걸었다, 글로벌로 간다는 목표를 갖고 우리 영화와 문화를 전 세계에 나누고자 한 목표를 갖고 있었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달성할 수 있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량쯔충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감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량쯔충은 '가능한 사랑'을 언급한 뒤 "이창동 감독과 작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박찬욱·봉준호 감독과도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과도 일한 적이 있다"며 "K-팝과 K-드라마, 한국 음식 너무 좋아한다, 한국 사람들 정말 너무 좋아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아시아인영화인상 수상자인 량쯔충의 영화 세계를 조망하기 위한 특별전을 마련했다. 량쯔충이 직접 선정한 세 편의 영화 '검우강호'(2010)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산디와라'(2026)와 함께 량쯔충이 주연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2026)까지 총 네 편을 선보인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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