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양자경(량쯔충)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권현진 기자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량쯔충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량쯔충은 "이렇게 부산 오게 돼서 기쁘다"며 "부산을 찾은 지 15년이 흘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멋지다, 도시도 멋지다"며 "환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부산에 3일 전에 도착했는데 쌍무지개가 떠서 좋은 징조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량쯔충은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의미가 아주 크다, 저도 부산국제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오랜 길을 걸었다, 글로벌로 간다는 목표를 갖고 우리 영화와 문화를 전 세계에 나누고자 한 목표를 갖고 있었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달성할 수 있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량쯔충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감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량쯔충은 '가능한 사랑'을 언급한 뒤 "이창동 감독과 작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박찬욱·봉준호 감독과도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과도 일한 적이 있다"며 "K-팝과 K-드라마, 한국 음식 너무 좋아한다, 한국 사람들 정말 너무 좋아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아시아인영화인상 수상자인 량쯔충의 영화 세계를 조망하기 위한 특별전을 마련했다. 량쯔충이 직접 선정한 세 편의 영화 '검우강호'(2010)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산디와라'(2026)와 함께 량쯔충이 주연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2026)까지 총 네 편을 선보인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