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슈화, 배우로 첫 부국제…"큰 영화제 긴장했지만 영광"(종합) [BIFF]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PM 04:14

아이들 슈화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래오래 행복하게‘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10.7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아이들 멤버이자 대만 출신 배우 슈화가 첫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입성한 소감과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과정에 대해 밝혔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는 영화 '오래오래 행복하게' 클리퍼드 미우·린한 장 프로듀서와 펑이 피오나 롼 감독, 배우 슈화, 진선, 채범희가 참석했다.

이날 슈화는 첫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한국어로 "긴장하기도 했고 기대도 많이 했다"며 "작품으로 큰 영화제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어떤 반응이 있으실지 궁금하다"고 기대했다.

또한 키티 캐릭터에 대해서는 "행복을 찾아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기 도전에 대해서는 "사실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카메라를 자체를 인식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다만 무대에서 해야 하는 건 제 자신을 보여드려야 하지만, 여기 스크린에 있어서는 미세한 것들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다른 점에 대해 짚었다.

아이들 슈화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래오래 행복하게‘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권현진 기자

펑이 피오나 롼 감독은 슈화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슈화가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고 카메라와 지냈던 시간이 가족과 보낸 시간보다 오래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슈화가 우릴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스크린 데뷔를 우리 영화로 하게 돼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의 매력으로 키티가 방황하는 모습을 상쇄할 수 있었다"며 "또한 슈화가 세자매 중 둘째였다는 점도 삶과 맞닿아있지 않을까 했다, 슈화가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얘길 한 적이 있어서 연락을 하게 됐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진선은 슈화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슈화가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은 없었다"며 "많은 합을 맞췄던 과정은 굉장히 자연스러웠던 과정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도전 같은 것들을 많이 공유했다"며 "그 공유 과정 속에서 좀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슈화가 믿어준 부분들이 너무 고맙다, 이러한 리허설 과정 속에서도 관계가 더 좋아졌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클리퍼드 미우(왼쪽부터) 프로듀서, 펑이 피오나 롼 감독, 배우 슈화, 진선 채범희, 린한 장 프로듀서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래오래 행복하게‘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권현진 기자

한편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자매 키티와 클레어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그룹 아이들 슈화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극 중 모범생 딸 키티를 연기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됐다. 아시아영화의 창은 아시아의 중견감독들과 신인감독들의 다양한 시각과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aluemchang@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