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헤비메탈 1세대' 블랙신드롬 박영철 별세…향년 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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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PM 05:04

블랙신드롬 박영철 / 사진=블랙신드롬 페이스북 갈무리

한국 헤비메탈 밴드 1세대 블랙신드롬의 보컬 박영철이 별세했다. 향년 61세다.

7일 밴드 해머링의 기타리스트 염명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영철이 별세했다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한일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오후 2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박영철은 인디 메탈 밴드 니베아로 활동하다 지난 1986년 베이시스트 이성열, 기타리스트 이병두, 드러머 김욱과 밴드 블랙신드롬을 결성했다.

블랙신드롬은 시나위, 부활, 백두산, H2O 등과 함께 한국 헤비메탈 음악의 1세대를 이끈 밴드로, 멤버 교체를 겪다 박영철의 탈퇴로 잠시 침체를 겪었으나 2000년 박영철이 팀에 복귀하면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블랙신드롬은 1990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유럽에서도 음반을 내는 등 한국 헤비메탈 음악을 해외에 알리기도 했다.

박영철의 부고가 전해지자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출신 제이크 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록 레전드 블랙신드롬의 박영철 형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라며 "형님 하늘나라에서도 최고의 록커로 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블랙신드롬의 대표곡으로는 '페이탈 어트랙션' '크레이지 투나잇' '피드 더 파워 케이블 인투 미' 등이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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