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후 피해액이 수십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등장해 헬스장 사기 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MC 김구라가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게 다 날린 줄 안다"라고 했다. 양치승이 "전 재산은 아니지만 사업 기반이 다 날아간 것"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어떤 사기를 당한 거냐?"라는 질문을 받고, 양치승이 입을 열었다. 그가 "민간사업자가 시설 등을 지어 국가나 지자체에 기부하고, 대신 일정 기간 사용하는 기부채납 제도가 있다. 그런데 사업자의 고지 의무가 있어야 한다"라며 "민간에 투자한 사람들은 정확히 얘기해줘야 하는데, 이런 고지를 하나도 안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양치승이 "이런 문제점 때문에 처음에는 보증금만 찾아서 나가려고 했다. 근데 다른 데서도 같은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들이 있더라. 말도 안 되는 구조였다. 임차인들이 사용 권한이 끝난 업자에게 계속 임대료를 내고 있었다"라는 등 억울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양치승이 "이것만 피해액이 5억 원이고, (피해액을 합하면) 거의 20억 원 가까이 된다"라고 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줬다. MC 및 출연진이 깜짝 놀라자, 양치승이 "왜냐면 시설비가 굉장히 많이 들고, 회원들 환불에 변호사비가 있다. 난 3년 동안 일을 못 했다"라며 피해액이 큰 이유를 고백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