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14살 연상 배성재, 엄마와 11살 차…남동생은 울 정도로 반대"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05:20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다영 아나운서가 14살 연상의 배성재와 결혼을 앞두고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성재, 김다영 부부가 출연했다.

김다영은 평소 가족과 연애 이야기를 자주 나눴지만 배성재와의 교제 사실만큼은 숨겼다고 밝혔다.

그는 "집에 아예 말을 안 했다. 처음부터 말리실 것 같았다"며 "몰래 연애하는 게 처음이었고 대화가 많은 집인데 말하지 않는 것도 고역이었다"고 말했다.

배성재 역시 반대를 예상했다고 했다. 그는 "결혼을 포기하고 살다가 이 사람과는 결하고 싶더라"며 "사귀는 것까지는 괜찮았지만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을까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다영은 먼저 어머니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는 약간 눈치를 챘지만 진짜 걱정이 되니까 물어보지는 못하더라. 일단 엄마를 포섭해야겠다 싶어 설득했다. 그러나 아빠와 남동생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생과 우애가 깊은데 갑자기 회사 부장님 나이대와 결혼을 한다고 하니 순간적으로 화가 나 울기까지 하더라"고 털어놨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다영은 "저도 이해가 안 가고 화가 나더라. 내가 선택한 사람인데 저렇게 싫어할까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14살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방송계에서는 크게 안 느껴지는데 일반 직장에서는 부장과 신입사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성재와 장모의 나이 차는 11살에 불과했다. 배성재는 "장모님이 말을 놓지 않는다. '배 서방, 이것 좀 가져가실래요?'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배성재는 아이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나는 1g도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은 "날 복사하고 싶다고 한다. 자기 유전자가 하나도 안 들어가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rong@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