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예인 / 써브라임 제공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시즌2에서 하영이 하차한 가운데, 러블리즈 정예인이 새롭게 합류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측은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 정예인이 출연한다고 알렸다. 시즌1에서 하영이 연기한 천장미 역을 정예인이 새롭게 맡는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 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발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상화했다. 지난해 1월 공개된 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일찌감치 후속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당초 '중증외상센터'는 주지훈, 추영우, 하영 등 시즌1의 주요 출연진이 시즌2에도 함께하는 방향으로 올해 10월 촬영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지난 8월 하영이 방송에서 증조부가 한양 최초의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언급했고, 이후 그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친일 행적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하영은 "그동안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라고 했다. 이어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라며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하영의 향후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하영은 이미 촬영을 대부분 진행한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의 남은 촬영을 이어갔지만, 촬영을 앞두고 있던 '중증외상센터'에서는 하차했다.
하영의 빈자리를 두고 여러 배우가 캐스팅 후보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예인은 여러 차례 오디션을 거친 끝에 새로운 천장미로 낙점됐다.
정예인은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해 '아츄' '데스티니' 등의 곡으로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2021년 그룹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웹드라마 '러:브로큰' '인싸가 되고 싶은 나라' '내 친구의 졸업식'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온 가운데, 인기작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 합류하며 더욱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정예인은 지난 7일 출연 중인 티빙 연애 예능 프로그램 '원수는 외야석에서' MC 인터뷰 자리에서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증외상센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짧게 덧붙였다.
시즌1에서 사랑받은 캐릭터를 이어받게 된 만큼 정예인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천장미로 나서는 정예인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면서 자신만의 매력을 어떻게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정예인의 합류로 변화를 맞은 '중증외상센터'가 시즌2에서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지도 관전 요소다.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