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2' 포스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2'를 연출한 이소민 PD와 김지현 PD는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대환장 기안장2'는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대관령 기안장에서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숙박객들과 함께 펼친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시즌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직원들과 기안84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더했으며, 최종회에는 방송인 덱스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마지막을 함께했다.
'대환장 기안장2'는 9월 4주 차(9월 21~27일) 주간 한국 넷플릭스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1까지 TOP 10 리스트 10위에 동시에 랭크, 전 시즌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환장 기안장'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N인터뷰]①에 이어〉
- 주인장 기안84는 물론 세 직원의 활약도 컸다.
▶(김지현) 김연경 씨는 사장님이 힘들어할 때 계속 괜찮은지 물어봐주고 챙기면서 숙박객도 잘 살피시더라. 그럴 때 김연경 씨와 함께하길 잘했다고 생각했고 준호 씨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다 하면서 잘 챙기시더라. 카즈하 씨도 사장님한테 할 말 다 하면서 좋아해주고, 두 분 케미스트리가 삼촌과 조카처럼 보이더라. 이분들과 함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소민, 김지현 PD /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2'
- 기안84 씨보다 더 '일잘러'인 직원들을 뽑고자 했나.
▶(이소민) 직원 섭외 회의를 하는데 기안84 씨가 "연경 씨가 좋은데 약간 무섭다"라고 하더라. 그런 케미스트리가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슈퍼스타 준호 씨와 막내 카즈하 씨를 섭외했다. 모아놓고 보니까 이분들이 이렇게 단체생활을 잘하시는 분들인지 몰랐다. 사장님의 업무 능력이 부족해서 세 분을 섭외한 것은 아니다. (웃음)
-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특히 안쓰러웠던 순간은 언제인가.
▶(이소민) 준호 씨는 지문이 없어졌다고 하더라. 공항에 나갈 때 지문이 인식되지 않아 꽤 애를 먹었다고 했다. 그 부분이 안쓰러웠다. 연경 씨와 카즈하 씨도 무릎에 멍이 많이 들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집에 가면 하루 종일 자고 싶다고 하시더라. 연예인분들이 8박 9일 동안 실제로 숙박하면서 예능을 촬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세 분 모두 진정성 있게 임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생각한다.
-이준호의 활약은 어떻게 봤나.
▶(이소민) 준호 씨는 예능 출연 경험이 많지 않아서 조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척'하거나 꾸미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기안장'이 잘 맞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실제로 민박집 직원이 돼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8박 9일 동안 지내면서 툴툴대거나 인간적으로 타협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꾸밈없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시즌3가 제작된다면 기존 직원들을 다시 볼 수 있나.
▶시즌3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어서 아직 미정이다. 새로운 분들이 합류할 수도 있고, 두 시즌의 직원들이 섞일 수도 있다. '유재석 캠프'의 세계관과 합쳐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 시즌1 직원들에게도 연락이 왔나.
▶석진(방탄소년단 진) 씨가 해외 투어 중에도 시즌2를 보고 연락해서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해주셨다. '기안장' 슬리퍼 신은 사진도 있었다. 기안 사장님과도 연락하시고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인 것 같다.
〈[N인터뷰]③에 계속〉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