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 김지원은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가진 외과의 '계수정' 역을 맡았다. 작품은 오직 뛰어난 술기 하나를 무기로 구서대학교병원 내부에 자리한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는 계수정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은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수술 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통해 김지원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비하인드에서도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김지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흰색 의사 가운과 대비되는 강렬한 레드 배경 속에서 김지원은 올블랙 가죽 의상을 소화하며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날카롭고 깊이 있는 눈빛과 강한 존재감이 더해지면서 극 중 계수정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작품을 향한 김지원의 남다른 자신감도 제작발표회에서 확인됐다. 지난 7일 열린 '닥터X'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지원은 작품에 대해 "메디컬 누아르 장르의 무게감과 통쾌함, 그리고 유머와 개그 포인트들을 고루 갖추며 완급 조절이 잘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기대하고 시청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 '나의 해방일지', '쌈, 마이웨이',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캐릭터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표현력과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몰입감으로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닥터X'에서 선보일 계수정 역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냉철한 외과의의 면모와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앞세운 계수정은 김지원이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X'를 통해 배우 김지원의 연기 스펙트럼이 다시 한번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닥터X'는 의료계의 부조리를 정면으로 겨냥하는 이야기와 김지원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이 맞물린 만큼,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오는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하이지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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