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구상됐던 JYP 신사옥 조감도/ 사진=유현준 교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결국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게 됐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입장문을 내고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2026년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라며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JYP는 "이에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라며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8년 6월 강동구로 이전한 이래 성장을 거듭한 당사는 성내동 사옥을 주축으로 소속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JYP는 지난 2023년 신사옥을 짓기 위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1만 675㎡의 유통판매시설용지를 약 755억 3600만 원에 낙찰받았다. 2028년에 28층 높이의 신사옥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사옥 예정지에서 20m 거리에 있는 공원용지가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됐고, 이 용지에 최고 19층 건물까지만 들어설 수 있게 되면서 JYP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보호 문제를 비롯해 기존 신사옥 사업의 방향성이 달라지게 되면서 결국 해당 신사옥 건립 방안을 철회하게 됐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