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현장서 연기 스트레스? '어쩌라고' 마인드"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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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PM 04:55

배우 김고은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8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김고은이 연기하며 힘든 순간을 이겨내 온 비결에 대해 밝혔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김고은'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고은은 연기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새로운 작품이 들어가기 전까지가 극심한 스트레스"라며 "그런데 스트레스 앞에서 그냥 '어쩌라고' 하는 이런 마인드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트레스받으면 어쩔 건데 이런 마인드로 저를 대한다"며 "대신 현장에서는 저를 풀어주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현장 가기 전까지 많이 괴롭히지만 현장에서 감독님이나 스태프들이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하는 얘길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고은은 "크고 중요한 신, 큰 감정신을 앞둘수록 배우들이 현장에서 굉장히 압박감을 많이 느낀다"며 "그래서 그런 신을 앞둘수록 더 웃으면서 있는다, 더 장난도 많이 친다"고 말했다. 더불어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신을 앞두고 잠깐 떨어져서 생각을 안 하다가 촬영에 들어갔을 때 비로소 집중하려고 한다"며 "유연함이라는 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나온다고 생각한다, 나를 여유롭게 냅두는 훈련 또한 용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다. 김고은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2016~2017) '유미의 세포들' 시즌1~3(2021·2022·2026) '자백의 대가'(2025) '은중과 상연'(2025) 등 시리즈와 '은교'(2012) '영웅'(2022) '파묘'(2024) '대도시의 사랑법'(2024) 등 영화에 출연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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