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캡처
도경완이 KBS 퇴사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편스토랑' 원조 MC 도경완이 퇴사 후 5년 8개월 만에 등장했다.
그는 아내인 가수 장윤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내가 하던 일을 중간에 그만둔 건 고등학교 때가 시작이었지. 고등학교 가자마자 한 달 다니고 그만뒀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그다음에는 수능 봐서 공군사관학교 갔다가 그만두고, 회사도 13년 다녔는데 더 나은 길을 찾아간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장윤정이 "난 가수 빼고 다른 일을 해본 적이 없잖아. 안정적인 직장 생활하다가 나왔는데, 이런 감정 변화를 난 잘 모르니까"라고 솔직히 말했다. 도경완이 "회사에 있을 때는 하기 싫어도 일이 할당돼. 그렇게 지내다가 밖에 나오니까 할당이 어디 있어? 직접 찾아 나서는 거지"라며 힘들었던 점을 떠올렸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캡처
특히 KBS 퇴사 이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장윤정이 먼저 "자기가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아서 짜증 내고 한숨 쉬고 그런 기간도 있었어"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 말에 도경완이 "우울하고 자존감도 떨어지려고 했는데, 그럴 때 돌아보면 후회스러운 선택이기도 했다"라며 "금, 토, 일에는 일이 없었으니까 그때 (첫째 아들) 연우 데리고 캠핑 다녔지"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윤정이 "자존감도 그렇고, 하고 싶은 일도 있겠지만, 일이 없는 동안 팽팽 논 게 아니니까"라면서 "애들 돌보고 엄청나게 의미 있는 일을 한 거야. 우리 이제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잖아. 서로 잘하는 걸 하자"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