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화면 캡처
'공평 부부' 아내가 가사를 똑같이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결혼 2년 차 '공평 부부'가 등장한 가운데 남편 측 증거 영상이 공개됐다.
아내는 생후 5개월 아이를 돌보는 전업주부였다. 남편은 배달 일을 했으며 고된 하루를 마치고 오후 8시쯤 귀가했다. 그러나 아내가 "끝난 거야? 왜 이렇게 빨리 끝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왔다고 못마땅해한 것.
전업주부인 그는 또 "힘들어. 이제 자기가 애 봐"라면서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남편은 퇴근한 뒤에도 일과가 계속됐다. 설거지부터 빨래 널기, 청소기 돌리기, 아내를 위한 요리까지 도맡았다. 식사 중에도 아내는 "먹지 말고 아이 좀 봐줘"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JTBC '이혼숙려캠프' 화면 캡처
남편이 인터뷰에서 "난 충분히 집안일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 더 원하는 것 같아서 다툼이 많은 편"이라며 심지어 아이 목욕까지 남편이 할 수 있게 시간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 이동건 등 MC들이 "목욕을 아침에 하기로 바꿨나? 너무 억지인데? 남편 시키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라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아내 측인 MC 박하선도 "저걸 공평하게 반반 육아하려면 일도 반반씩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서장훈이 "하루 12시간 오토바이 운전하면서 일하는데, 너무 힘들고 지치면 순간적으로 방심할 수도 있는데"라며 사고 위험성을 언급했다. 이동건은 "얼마나 더 해야 아내가 원하는 반반이 될 수 있는 건지"라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아내가 남과 비교하는 모습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는 남편에게 "더 잘하는 남자들도 많다"라며 "남들은 대기업 다니면서 계단 청소도 하고,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하더라. 그 남편은 좋은 회사 다니던데?"라고 대놓고 말했다. 남편 일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자존심을 짓밟는 얘기가 이어지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