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블래스트
버추얼 아이돌의 한계를 뚫고 전 세계적로까지 나아가고 있는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한다.
플레이브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하이퍼드라이브'(HYPERDRIVE)를 발매한다. 이어 13일에는 실물 앨범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친다.
'하이퍼드라이브'는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4집 '칼리고 파트 투'(Caligo Pt.2) 이후 플레이브가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앞서 플레이브는 레이싱 분위기가 돈보이는 '하이퍼드라이브'의 비주얼 콘셉트 포토와 앨범 커버 등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할 자신들의 행보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된다. 먼저 타이틀곡 '스타 트레이스'(Star Trace)는 EDM 사운드와 묵직한 비트가 어우러지는 곡으로, 앞서 9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첫 월드투어 '킵 잇 매닉'(KEEP IT MANIC)의 앙코르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어 '꾼'은 부드러운 보사노바 리듬을 바탕으로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푸른 하늘에 단비'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의 곡으로, '디 앤서 이지즈 예스'(The Answer Is Yes)는 시원한 보컬과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마지막 트랙 '리와인드'(Rewind) 청량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의 곡으로 준비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브는 나른하고 몽환적인 보사노바부터 어쿠스틱 사운드, 강렬한 EDM, 밝고 경쾌한 팝 사운드 등 서로 다른 색깔의 곡들을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자신들의 무한 변신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플레이브는 이번 앨범에서도 수록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체 제작 역량을 이어간다. 또한 수록곡 '리와인드'는 트메이커 켄지와 그 산하 작곡팀 KZLAB이 외부 협업으로 참여해 더욱 특별한 곡으로 완성했다는 전언이다.
사진제공=블래스트
플레이브는 지난 2023년 3월 데뷔한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됐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창작 등 음반 제작과 무대 활동에 필요한 모든 음악과 퍼포먼스를 멤버 5명이 만드는 자체 제작돌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량을 필두로 데뷔 후 꾸준히 확장세를 이어온 플레이브는 음원과 음반 판매 모두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버추얼 아이돌로 성장했다. 이에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4집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5위로 진입하면서 K팝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빌보드 200' 진입 기록을 썼다.
이처럼 버추얼 아이돌의 한계를 뚫기 시작한 플레이브는 지난 9월 인천문학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까지 개최했다. 특히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공연을 통해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장에 입성하면서 '대세'로 우뚝 선 모습을 보였다.
첫 '빌보드 200' 입성, 첫 스타디움 입성, 그리고 첫 월드투어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의 한계를 뚫고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플레이브. 이들이 과연 미니 5집 '하이퍼드라이브'를 발매하고는 어떤 글로벌 질주를 이어갈지 기대가 커진다.
이와 관련 한 가요계 관계자는 "플레이브는 데뷔 때부터 큰 주목을 받았고, 이제는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게 된 버추얼 아이돌이 됐다"라며 "아직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확장이 더디다는 지적도 있지만 플레이브가 계속해서 성공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후속 버추얼 아이돌들의 등장으로 시장의 확장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