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저격' 고영욱, 차태현에게 "거만하게 굴고 있어" 30년 전 일화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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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0일, AM 05:00

고영욱(왼쪽), 차태현 © 뉴스1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배우 차태현의 오디션 심사평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최근 유재석의 '한우 미담'을 언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 나온 평가를 문제 삼으며 날을 세웠다.

고영욱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우리들의 발라드2'에 출연한 도전자 한로이의 무대에 대한 생각을 올렸다.

그는 한로이의 노래에 대해 "내 노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이 남자의 모든 고난 이야기에 딱 맞았다"며 "진심으로 노래했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래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정말 빗나갔다"며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차태현을 향해 "그 영상을 컷한 차태현 배우의 음악 감상 능력은 얼마나 세련돼야 할까. '인공적'이라는 단어를 임의로 사용하다니"라고 비판했다.

고영욱은 약 30년 전 차태현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기억도 꺼냈다.

그는 룰라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차태현과 만났다며 "내가 젊은 주인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 같고, 내 옆에 평민 복장을 한 사람이 징을 두드리며 따라왔다. 나무를 오르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에는 차태현이 누구인지 몰랐다는 고영욱은 "촬영 중간에 매우 다정하게 말을 걸어 이 사람이 도대체 무슨 사람인지 궁금했다. 나중에 알게 된 건 배우 차태현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30년이 훌쩍 흘렀다. 그리고 여기 있는데 거기서 거만하게 굴고 있다"며 "완전히 역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현재 SBS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16세부터 홀로서기를 했다는 한로이의 무대를 두고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한로이는 일부 심사위원의 혹평에도 실력을 인정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고영욱은 불과 하루 전 유재석의 '명절 한우 선물' 미담을 문제 삼기도 했다. 고영욱은 유재석이 명절마다 주변 지인 100여 명에게 한우를 선물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유재석과 16년간 함께 일했던 자신의 지인이 한 번도 한우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평소 주변 사람을 세심하게 챙기는 걸로 유명한 유재석답지 않게 정작 옆에서 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가장 고생하던 매니저 동생한테는 왜 한 번도 한우를 보내지 않았던 걸까"라며 "대외적으로 미담이 전해질 곳에만 한우를 보내는 걸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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