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0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배우 생활 41년 차인 정보석의 새로운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정보석은 성북동 자택 1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한다. 그는 "평소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직접 개발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설명한다. 회사에는 디자인 팀장인 직원 한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홍보 방향과 화장품 모델을 두고 의견을 주고받는다. 열정 넘치는 대표와 할 말은 하는 MZ 팀장의 현실 직장 케미도 웃음을 안긴다. 이어 신제품 개발 회의에서는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는 대표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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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이 진행되는 동안 정보석의 매니저로 스케줄 조율과 대외 소통을 담당하는 아내의 모습도 공개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보석은 "(아내가) 저 빼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청 친절하더라, 저렇게도 말할 줄 아는구나 싶었다"고 말한다. 이에 은지원이 "뭐가 사실인지 혼돈이 온다"면서도 "(아내 분 행동이) 인위적인 것 같지는 않다"고 아내 편을 들자, 정보석은 "카메라 앞이라 저렇게 (이미지 관리) 할 수도 있다. 실제로는 저렇게 안 한다"고 응수한다.
이후 정보석은 아내와 함께 둘째 아들이 독립해 운영 중인 제빵소를 방문한다. 아들은 아버지가 매장 곳곳을 살펴보자 긴장하며 "아버지가 (매장에) 오시면 루틴이 있으시다, 매장을 구석구석 살피면서 트집 잡을 거 있나 보신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가족들은 사업 이야기를 나누다 과거를 돌아본다. 정보석은 "여러 사업들을 하느라 아이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둘째 아들은 "늘 저희를 엄격하게 키우셨다, 제 기억에는 아버지는 남한테는 관대하시고, 저에게는 엄격하셨다"고 말한다. 이어 "귀가하신 아버지에게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1시간이나 쫓겨난 적도 있다"며 어린 시절의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은지원도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은지원은 "저도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어오시기 5분 전부터 인사하려고 문밖에 나가 대기했었다"며 "전 (우리 부모님이) 제 친부모가 맞나 생각까지 했었다, 많이 맞아서"라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한편 정보석은 1986년 데뷔해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오! 삼광빌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를 직접 론칭하며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