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345일만에 마지막 경기…은퇴식서 부모님 편지에 끝내 눈물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10일, PM 02:24

MBC

야구선수 황재균이 2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끝내 눈물을 흘린다.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9회에서는 황재균의 마지막 경기와 은퇴식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 속 황재균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다.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소속팀 KT 위즈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경기마저 3점 차 접전으로 흘러가면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진다. 그렇게 벤치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순간, 이강철 감독의 한마디에 분위기가 급변한다.

마침내 황재균이 타석에 들어서자 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찬다. KT 위즈 팬들은 물론 과거 7년간 몸담았던 롯데 자이언츠 팬들까지 함께 황재균의 응원가를 부른다. 여기에 모두가 마지막 타석으로 끝날 거라 생각한 순간, 황재균에게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 345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황재균은 타석에 이어 수비까지 나선다.

경기 후에는 2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이 열린다. 동료와 선후배들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부모님의 영상 편지가 공개되고, 이를 지켜보던 황재균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 이어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 앞에서 직접 은퇴사를 전한다.

한편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kt wiz 등에서 활약한 KBO 대표 내야수 출신이다. 2017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25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올해 2월 SM C&C와 전속계약을 알리며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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