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기획] 신민아, '초심'으로 써 내려간 연기 인생의 원동력 "15세 설렘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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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October 10일, PM 05:47

15세 어린 나이에 하이틴 잡지 모델로 데뷔해 25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지켜온 배우 신민아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연기를 향한 변함없는 열정과 남다른 도전 정신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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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한 신민아는 관객들과 50여 분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가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과 영화 '화산고'로 시작된 연기 인생 25주년을 조명하자, 신민아는 "쉬지 않고 달리다 보니 어느새 긴 시간이 흘렀다"며 "여전히 현장에서 일할 수 있고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어린 시절 데뷔 계기에 대해그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며 "현장에서 어른들과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돌이켜봤다. 이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가슴속 열정이 식지 않는 나 자신에게 고마울 때가 있다"며 "이제 배우라는 직업은 내 삶의 운명 같다"고 부연했다.

그간 신민아의 필모그래피는 외유내강형 캐릭터와 혹독한 훈련이 요구되는 작품들로 채워져 왔다. 드라마 '때려'의 권투, 영화 '디바'의 다이빙, 그리고 디즈니+의 시리즈 '재혼 황후'의 승마와 사냥 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신체적 도전을 이어왔다.

이에 대해 신민아는 "작품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익힐 때 스태프들보다 먼저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생소한 영역을 배워 또 다른 인물을 완성해 가는 과정 자체에서 큰 즐거움을 얻는다"고 밝혔다.

특히 신체적 한계에 부딪히는 액션 연기에 대해 "카메라 앞에서 통증조차 잊은 채 빠져드는 순간이 있다"며 "스스로 고통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몰입할 때 오는 특유의 쾌감에 끌리는 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MBC 새 드라마 '수목금' 촬영과 '재혼 황후' 홍보를 병행 중인 신민아는 지속적인 변신의 원동력으로 '초심'을 꼽았다.

신민아는 "25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나이에 맞는 이야기들을 만나 온 것은 큰 행운"이라며 "지칠 때도 있지만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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